새해 첫 거래일, 주가 내리고 환율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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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거래일, 주가 내리고 환율 상승
  • 이형중
  • 승인 2023.01.0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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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묘년 새해 첫 거래일인 2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던 코스피가 상승분을 전부 반납하고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0.73p(0.48%) 내린 2225.67에 거래를 마쳤다. 연합뉴스
금융시장은 계묘년 새해 첫 거래일인 2일 안정된 모습으로 출발했으나 상승하던 장중 주가가 하락 전환하고 원·달러 환율은 다시 오르는 등 변동성이 커진 상태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0.73p(0.48%) 내린 2225.67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3.55p(0.61%) 오른 2249.95에 개장한 뒤 장중 1% 넘게 올랐다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점차 낙폭을 확대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장중 대부분 시간에 매도 우위에 있다가 최종적으로 7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관은 2644억원어치를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219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3.5원 내린 1261.0원에 출발했다가 외국인의 매물 출회에 원화 약세로 전환, 8.1원 오른 1272.6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7.78p(1.15%) 내린 671.51로 거래를 마쳤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일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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