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산단 입주기업 애로 청취·협력방안 모색
상태바
테크노산단 입주기업 애로 청취·협력방안 모색
  • 이형중
  • 승인 2023.01.03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울산시의회 기업·민생경제 규제개혁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수종)는 2일 기업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2023년 새해 첫 위원회 활동을 시작했다.
울산시의회 기업·민생경제 규제개혁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수종)는 2일 기업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2023년 새해 첫 위원회 활동을 시작했다.

특위는 이날 두왕동 울산테크노일반산업단지 내 입주 기업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기업 운영과 관련한 고충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방문에는 김수종 위원장·권태호 부위원장·이성룡·홍유준·천미경·공진혁·방인섭 규제개혁위원을 비롯한 안수일 의원, 시 환경보전과, 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가 함께 해 실무 차원의 협력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현장방문한 업체는 전기자동차용 2차전지 관련 주요 소재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회사 관계자에 의하면 공정에 반드시 필요한 물질이 울산테크노일반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 상 소량이라도 사용을 할 수 없도록 제한되어 있어 2020년 12월 공장을 완공하고도 약 2년간 가동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특별위원회 위원들은 “지역 환경을 위한 체계적이고 강력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다. 다만, 산업수도인 울산의 특성을 고려해 기업과 울산시가 상생하는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방법을 모색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특위는 “기업에서도 화학소재에 대한 완전무결한 관리 방안을 강구하는 등 해결책을 찾는다면 현재의 규제 상황을 해소하는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수종 특위위원장은 “기업에서 요청한 사안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특위 차원에서 환경영향평가 관련 협의기관을 방문하는 등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형중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