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호 민주당 시당위원장, “울산시민의 더 나은 삶 위해 매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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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호 민주당 시당위원장, “울산시민의 더 나은 삶 위해 매진할 것”
  • 이형중
  • 승인 2023.01.0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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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선호 민주당 시당위원장

이선호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은 2일 “다시 자랑스러운 울산, 다시 승리하는 민주당을 위해 재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2023년 새해를 맞아 “울산시민의 민생경제와 시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전 당원들이 함께 합심해서 시민 속으로 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으로부터 새해 각오와 시당 운영 방향 등을 들어본다.

이 위원장은 “지난해를 돌이켜 보면 그냥 정치가 실종되어 버린 한 해였다고 생각된다.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시민들과 공감하지 못한 민주당의 잘못으로 23년만에 믿고 맡겨주신 울산지역의 단체장과 지방의회 다수의 의석을 잃어버린 결과를 가져왔다”고 진단했다.

이 위원장은 “단체장과 지방의회 다수의 의석을 잃어버린 결과로 더욱 혹독한 겨울을 맞이하게 되었지만, 그 속에서도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을 굳건히 지지하고 응원하는 시민의 뜻이 다시 한번 일어설 수 있는 울산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메시지”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위원장은 앞으로 시당 운영방향을 △조기 총선(2024년) 체제 전환 및 울산 3석 이상 승리 △찾아가는 소통실 △진보개혁세력과의 단일화 △해상풍력과 부울경 메가시티 정책의 중단없는 실행 등을 꼽았다.

우선 이 위원장은 “올해 조기 총선체제로 전환해 4월 치러지는 보궐선거 승리를 위한 지원 단위 구축과 함께 2024년 총선 목표를 울산에서 3석 이상 승리할 수 있도록 당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시당은 유능한 후보선정과 정책발굴, 조직정비에 돌입했다.

또 이 위원장은 기득권 정당인 국민의힘과 서민·중산층의 정당인 더불어민주당과의 정책 차이를 울산시민에게 적극 홍보해 정책대결도 구상하고 있다.

아울러 이 위원장은 “지역위원장을 필두로 지역위원회가 찾아가는 소통실 운영을 통한 현안 및 민원 대응에 주력하고 울산시민 속으로 스며드는 정당 활동으로 현장에서 답을 찾는데 주력하겠다”면서 “민선 7기가 추진하던 해상풍력, 부울경 메가도시, 복지정책 등에 대한 정당성을 확보하고 주민과 함께 울산의 미래 먹거리 사업 추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진보 개혁세력과의 단합은 중요하다. 진보 개혁세력의 총 연대회의를 제안하고 만들어 가겠다. 연대를 넘어서 야권 단일까지도 힘 모아 승리를 통한 정책 반영이 될 수 있게 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이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울산 시민이 공감하고 실천하는 정책으로 다가가겠다”고 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이날 이상헌 국회의원, 지역위원장, 지방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충탑 참배를 하고 당사에서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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