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간담회는 새해를 맞아 학교의 다양한 현안 사항을 점검하고 각 학교운영위원장들의 의견을 청취해 학교 현장의 시급한 문제들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한 학교운영위원장들은 △급식비 인상을 통한 학교급식의 질 향상 △공동주택 인근 통학로 개선 △생존수영 등 체험교육 인프라 구축 △학생 돌봄 지원 확대 등을 건의했다.
또 이들은 노후된 체육관이나 급식시설 등 각 학교의 시급한 시설개선 수요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조치를 요청했다.
강북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전국 평균을 목표로 급식단가 인상을 추진하고 있으며, 통학로 안전 확보와 교육 인프라 확충 등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교육청 차원의 노력과 함께 지자체와의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대길 부의장은 “지속적인 현장방문과 의정활동을 통해 건의사항들이 조속히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면밀한 예산심의 활동을 통해 교육예산이 헛되이 낭비되지 않고, 더 나은 교육환경 구축과 개선이 시급한 분야에 우선적으로 재원이 투자될 수 있도록 시민들과 소통하고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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