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주교 부산교구(교구장 손삼석)는 베네딕토 16세 전임 교황의 영원한 안식을 위해 부산과 울산에 각각 분향소를 설치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분향소는 부산은 수영구 남천동 주교좌 남천성당, 울산은 중구 복산동 울산대리구 대리구장 성당인 복산성당에 설치해 신자들이 베네딕토 16세 전임 교황을 위한 기도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분향소 운영은 3일부터 5일 오후 6시까지다.
부산교구의 공식적인 추모미사는 없지만, 오는 7일 오전까지 교구 내 부산·울산·김해·양산·밀양·삼랑진 일원의 126개 성당에서 개별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또 미사 시작이나 후에 전임 교황의 영원한 안식을 위한 기도를 할 것을 권고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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