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위원장은 “지난해 6월 지방선거에서 동구청장에 당선된 것은 울산 진보세력 단결의 결과였다. 진보당은 민주노총을 비롯한 제 진보세력과 함께 흩어져 있는 진보정치를 한 데 모아 하나의 정치세력을 만들어가는 데 진심과 열정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윤 위원장은 “빠른 시일내에 총선기획단을 구성하고 후보를 조기 선출해 총선체제로 전환할 것”이라며 “2024년 원내 진출을 위해 울산에서 반드시 1석 이상 당선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 붓고 진보정치 대단결로 총선승리의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윤 위원장으로부터 시당운영방향 등을 들어본다.
윤 위원장은 제2 노동자정치세력화로 2024년 총선 지역구 1석 이상 승리, 동구 진보행정 모델 창조, 주민대회를 통한 주민직접정치 강화, 에너지요금 인하운동, 은행대출이자 인하운동, 민생채무상담 등 민생정당 강화를 강조했다.
이를 위해 윤 위원장은 우선 “진보세력 총단결로 울산에서부터 제2의 노동자정치세력화를 통해 현장의 노동자들의 광범위한 힘을 모아 나가겠다”면서 “2024년 총선 지역구 1석 이상 당선을 위해 당력을 집중, 노동자후보를 비롯한 후보선정 및 조직정비에 온 힘을 모아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윤 위원장은 “선명한 진보의 가치와 현장정치로 진보정치의 효능감을 높이고 새로운 진보정치 모델을 만들겠다. 동구에서부터 진보행정의 모델창조로 ‘진보정당이 집권하면 삶이 달라진다’는 것을 보여 주겠다”고 했다.
윤 위원장은 “주민이 정치의 주인답게 주민들의 힘을 키우는 주민대회를 통해 실제 주민들의 요구를 이루어내는 직접정치시대를 열어나가겠다. 그 힘을 기반으로 한 명만 있어도 정치가 바뀌는 진보당식 의원활동을 펼치겠다”면서 “에너지요금 인하운동, 은행대출이자 인하운동, 민생채무상담 등 파탄 위기에 놓인 노동자 서민들의 민생문제를 해결하는데 힘이 되는 민생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보당 울산시당은 이날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2023년 신년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