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올해에는 최근 경영환경 변화에 맞춰 온라인 교육 및 컨설팅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성공한 여성 CEO가 예비 여성 기업인에게 살아있는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미래여성경제인육성 사업을 신설하는 등 관련 예산이 최초로 100억원을 넘어섰다.
우선 전국 18개 지역에 설치된 여성창업보육센터를 통해 여성 (예비) 창업자 및 3년 미만 창업 기업에게 창업 공간을 제공하고, 기업경영에 필요한 멘토링,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또한, 여성 (예비) 창업자 대상으로 ‘여성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해 우수 기업에게 사업화 자금과 투자유치 등을 지원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여성창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선배 여성 CEO들이 멘토가 돼 후배 여성기업이 사업 초기에 겪는 리스크를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선배 여성CEO 멘토링’도 운영한다.
이종택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저출산·고령화 상황 속에서 여성기업이 미래 경제성장 주체로 주목받고 있다”며 “여성기업육성사업이 여성기업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여성(예비)창업자 및 여성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 또는 여성기업종합지원포털에서 세부 일정 및 신청 방법을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권지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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