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스페이스 그루, 노한들 개인전 열어
상태바
아트스페이스 그루, 노한들 개인전 열어
  • 서정혜 기자
  • 승인 2023.01.06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노한들 작가의 ‘도로노면자재’
▲ 노한들 작가의 ‘도로노면지리설’

울산 중구 문화의거리에 있는 전시공간 아트스페이스 그루가 7일부터 13일까지 노한들 작가의 개인전 ‘Exit’를 연다.

이번 전시는 아트스페이스 그루가 진행하는 예비작가 발굴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자신만의 창작 세계를 구축하며 작업을 이어나가고 있는 예비작가를 선정해 진행하는 두번째 전시다.

노한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3D 모델링 프로그램을 활용한 다양한 설치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의 대표작인 설치작 ‘도로노면지리설’은 우리 사회의 약속기호인 도로 노면표시를 작가의 경험에 오버랩 해 재구성한 작품이다. 작가는 항상 그 자리에 그대로 서 있는 노면표시를 통해 사회가 정해준 틀에 맞춘 사고를 하고 정해준 표시대로 일을 하는 현대인을 떠올렸다. 도로 위의 규칙을 담은 노면표시에 자유를 주고 싶다는 생각을 담아 ‘Exit’를 주제로 한 작품을 선보인다. 관람 오전 11시~오후 6시.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서생면에 원전 더 지어주오”
  • 경상도 남자와 전라도 여자 ‘청춘 연프’ 온다
  • 주민 편익 vs 교통안전 확보 ‘딜레마’
  • 전서현 학생(방어진고), 또래상담 부문 장관상 영예
  • 울산HD, 오늘 태국 부리람과 5차전
  • 2026 경상일보 신춘문예 980명 2980편 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