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원들은 8대 의회 개원 후 6개월도 지나지 않아 스스로 폐기물, 지역경제, 친환경에너지 등 울산시의 현안을 연구하고자 9개의 의원연구단체를 만들고 주제별 간담회, 토론회를 비롯해 강연회 및 현장활동까지 다양한 연구활동을 16회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단체별로 연구활동을 하며 설정한 의제를 바탕으로 현재 △달천철장 가치를 활용한 관광자원화 방안 연구 △울산의 상수도 실태분석을 통한 수도요금 개선에 관한 연구 △울산지역 산업현황 폭발성 화학물질 실태분석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과 전문 일자리인력 양성방안 연구 △도시재생과 결부한 청년창업·문화공간 정주환경 개선연구 △울산지역 소상공인·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개선방안 연구 △울산시교육청 과밀학급·과대학교 실태와 지속발전가능한 학교환경여건 개선방안 연구 △울산 시민 생활환경과 밀접한 기후변화위기 적응방안 연구 등 7개의 학술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연구결과에 따라 정책 제안이나 입법활동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이다.
이같은 의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에 원활한 지원을 위해 의회사무처에서는 1월 중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2023년 의원연구단체 운영 및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정책개발활동을 지원함으로 의회의 정책역량을 한 단계 더 높여갈 계획이다.
한편, 시의회 의원연구단체는 5~7명의 의원들로 구성되어 있고, 현재 미래관광자원, 물관리정책, 미래산업, 자원순환 폐기물, 지역경제, 기후변화위기대응, 교육정책 연구회, 젊은도시 울산, 친환경에너지도시울산 연구모임 등 9개가 활동하고 있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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