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영 작가는 우리 정서에 친숙한 민화의 소재 가운데 ‘십장생’에서 모티프를 얻은 작업을 펼치고 있다. 소나무나 태양, 산, 태양의 흑점을 오방색으로 풀어내는 과정에서 캔버스 가득 무수한 점들을 통해 현대를 살아가는 개개인의 다양한 소망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김미영 작가는 “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아 작품 속에 묻어나는 소망들이 관객 모두에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미영 작가는 계명대 예술대학원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그룹전, 아트페어 등을 통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서정혜기자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