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유출 막을 총괄 협의기구 구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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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유출 막을 총괄 협의기구 구성을”
  • 이형중
  • 승인 2023.01.1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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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룡(사진) 울산시의회 부의장
이성룡(사진) 울산시의회 부의장은 9일 울산시에 대한 서면질문을 통해 광역 및 기초단체는 물론 교육청까지 인구감소 억제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부의장은 “인구감소는 광역단체와 기초단체, 교육청이 모두 협력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지금까지는 광역과 기초, 혹은 광역과 교육청 등으로 개별적 협력관계만 유지하고 있고, 이들 자치단체 모두가 참여하는 협의기구는 구성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부의장은 “개별 자치단체가 모두 협력해 정책을 개발하고 추진한다면 가장 효과적인 인구감소대책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이 부의장은 “울산 인구유출이 84개월째 계속되고 있다. 2015년 12월부터 지금까지 단 한번의 예외도 없이 울산의 인구는 줄어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울산의 출생아 수 역시 통계작성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부의장은 “울산의 인구유출은 청년층 인구감소로 두드러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세대별로 구분해 정책추진이 돼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출생율 증가를 위해서는 양육환경과 교육환경 개선을 통해 육아의 책임을 울산시가 더 많이 부담할 수 있는 정책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부의장은 보다 적극적으로 인구유출을 억제하고, 인구유입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정책개발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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