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협력사 찾아 안전관리 노하우 전수
상태바
현대중공업, 협력사 찾아 안전관리 노하우 전수
  • 석현주 기자
  • 승인 2023.01.10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현대중공업 최고안전책임자(CSO)인 노진율 사장이 9일 사외 협력사인 이영산업기계를 찾아 안전관리 기술지원 활동을 펼쳤다.
현대중공업이 사외 협력사를 찾아 안전관리 노하우를 전수했다.

현대중공업은 최고안전책임자(CSO)인 노진율 사장이 울산 울주군 온산읍에 위치한 선박 블록제작 협력회사인 이영산업기계를 찾아 안전관리 기술지원 활동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11월 이영산업기계, 세진중공업, 현대힘스, 대상중공업, 메디콕스 등 선박 블록을 제작하는 5개 협력사와 ‘사외 협력사 안전관리 기술지원 협약’을 체결했고, 첫 현장 안전지원 활동으로 이영산업기계를 찾았다. 협약 이후 현대중공업은 통합안전경영실 내 별도의 사외 협력사 안전지원 전담팀을 구성하고, 사외 협력사를 위한 안전관리 기술 전수와 종합 컨설팅을 준비했다.

이날 노진율 사장과 안전팀은 안전제도 및 절차, 안전표준, 위험성평가 시스템 등 안전관리 기술 전반을 지원하는 한편, 중대재해 발성 위험이 높은 작업에 대한 현장 지도를 펼치고, 안전개선 우수 사례도 전파했다.

현대중공업은 이영산업기계를 시작으로 오는 2월9일까지 협약을 체결한 다른 4개 협력사에 대해서도 현장 안전기술 지원을 펼치고, 하반기에도 한차례씩 더 현장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노진율 사장은 “현대중공업이 쌓아온 안전관리 역량을 협력회사들에 전파함으로써 조선업계 전반의 안전 강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향후 안전관리 기술지원 대상 협력사를 더욱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오늘의 운세]2025년 10월20일 (음력 8월29일·임술)
  • 옥교동한마음주택조합 8년만에 해산 논의
  • 울산도시철도 2호선 예타 여부 이번주 결정
  • 도서관 인근 편의점 ‘담배 뚫린곳’ 입소문 일탈 온상
  • [송은숙 시인의 월요시담(詩談)]박준 ‘지각’
  • 필름부터 AI이미지까지 사진 매체의 흐름 조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