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홍, 시교육감 보궐선거 출마 공식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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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홍, 시교육감 보궐선거 출마 공식선언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3.01.1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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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홍 울산대 명예교수가 10일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울산시교육감 보궐선거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지난해 치러진 울산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해 고 노옥희 교육감에 져 낙선했던 김주홍 울산대학교 명예교수가 다시 한번 도전장을 던졌다.

김주홍 명예교수는 10일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교육을 위해 다시 한번 몸을 던져야겠다는 각오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 명예교수는 “지난해 6월 교육감 선거에서 울산교육을 새롭게 세워달라는 시민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지만 그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많은 시민들과 교육가족들께서 우리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다시 찾아달라는 많은 요청이 있었기에 다시 한번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자녀들에게 희망을 주는 교육, 미래를 밝혀주는 교육, 4차 혁명시대에 걸맞는 인재 육성으로 교육 개혁에 드라이버를 거는 대전환의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보수진영 후보 단일화와 관련해서는 “단일화에 대해서는 항상 열려있다”며 “비슷한 생각 가진 사람들끼리 단일화 하자하면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김 명예교수는 기자회견에 앞서 시선관위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그는 지난해 사상 첫 진보·보수진영 후보 간 양자대결로 치러진 9대 선거에서 44.96%를 득표한 바 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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