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구대 암면 바라보는 이시대 작가의 시공 너머 시선
상태바
반구대 암면 바라보는 이시대 작가의 시공 너머 시선
  • 서정혜 기자
  • 승인 2023.01.11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울산 중구 문화의거리 갤러리 아리오소가 2월17일까지 정희욱 작가의 개인전 ‘반구대 앞에 서서’를 열고 있다.
울산 중구 문화의거리 갤러리 아리오소가 2월17일까지 정희욱 작가의 개인전 ‘반구대 앞에 서서’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반구대를 처음 찾은 20대 시절부터 60대까지 오랜 시간동안 작가에게 감동을 준 반구대암각화와 관련한 고래 드로잉 24점과 평면작업 19점, 조각 1점 등 44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정희욱 작가는 “선사인들이 바위면에 자신들이 바라는 세계를 새겨넣었듯 반구대의 암면을 바라보는 이시대 작가의 시선을 표현했다. 이번 전시가 반구대암각화라는 우리가 가진 귀중한 문화유산을 다시 생각해보고 새로운 세계를 바라보며 생각을 일깨워 주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희욱 작가는 부산대 예술대학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을 수료했다.

6차례의 개인전과 100여회의 단체전 등 경력이 있다. 문의 233·5636.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오늘의 운세]2025년 10월20일 (음력 8월29일·임술)
  • 옥교동한마음주택조합 8년만에 해산 논의
  • 울산도시철도 2호선 예타 여부 이번주 결정
  • 도서관 인근 편의점 ‘담배 뚫린곳’ 입소문 일탈 온상
  • [송은숙 시인의 월요시담(詩談)]박준 ‘지각’
  • 필름부터 AI이미지까지 사진 매체의 흐름 조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