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광역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허미경)는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지난해 청소년들이 실물경제체험을 통해 마련한 수익금 30만원을 전달하였다.
뻔뻔비즈 프로그램은 해마다‘즐겁고 신나는 비즈니스 체험’을 주제로 사업 아이템 개발에서부터 제작 및 판매까지 함께 진행하여 청소년들에게 창업과 자립에 대한 동기를 마련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진행되었던 뻔뻔비즈는 가방, 악사세리, 키링 등 핸드메이드 작품을 판매하여 30만원의 수익금을 마련하였고, 이는 울산 내 필요한 곳에 기부될 수 있도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기로 청소년들이 직접 결정하였다.
지역사회 배려 계층으로 인식되었던 학교 밖 청소년들이 나눔과 배려의 생활을 직접 실천함으로써 건강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새해를 맞이하여 따뜻함을 전할 수 있는 활동이 되었다.
허미경 센터장은 “이번 기부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과 배려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울산광역시에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각 구,군 총 5개소가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상담, 학업복귀, 자립준비, 창업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학교밖청소년들에게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하고 있다.
디지털 뉴스부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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