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앞두고 대구 서문시장 찾은 김건희 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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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앞두고 대구 서문시장 찾은 김건희 여사
  • 김두수 기자
  • 승인 2023.01.1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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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희 여사가 11일 대구 서문시장을 찾아 어묵을 시식하며 상인들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가 11일 설 명절을 앞두고 대구의 대표 시장 격인 서문시장을 찾았다.

김 여사는 이날 서문시장의 점포들을 찾아 소상공인·시민들과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눴다고 대통령실이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김 여사는 카스텔라·납작만두·어묵·가래떡·치마 등을 지역 상품권과 현금으로 구매했다. 곤약과 어묵 국물 등도 먹었다. 한 분식집에 들러서는 떡볶이와 납작만두 등을 먹기도 했다.

한 상인이 “이런 데서는 처음 드시는 것 아녜요”라고 묻자, 김 여사는 “아니에요. 제가 딱 좋아하는 스타일”이라고 답했다.

또 동절기용 개량 한복을 살펴보며 “윤석열 대통령이 (사이즈가)너무 크셔서”라고 웃으며 말했다. 또 한 침구 가게에서 노란색 담요를 보며 “저희 남편이 이런 것을 좋아해요”라고 했다.

시민들을 향해 양손으로 하트 모양을 만들어 인사했다. 앞서 김 여사는 오전에는 대구 성서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새마을운동중앙회 소속 대학생 봉사자 등과 급식 봉사를 했다.

이번 봉사는 새마을운동중앙회의 초청에 따른 것이라고 대통령실이 보도자료를 통해 설명했다.

김 여사는 노인 120여명에게 배식했다. 또 새해 인사를 나누며 목도리·덧신 등 방한용품 등을 전달했다.

또 서문시장 양말 가게에서 산 겨울 양말 300켤레를 급식 봉사를 한 복지관 어르신께 선물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대통령실은 “최근 고물가와 경기 악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일정이 마련됐다”고 전했다. 김두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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