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간담회에는 온산이장협의회, 남울주발전협의회, 온산환경감시단, (사)자연보호중앙연맹 남울주협의회, 고려아연, 이수화학, 무림P&P, S-OIL 관계자, 시 환경대기과,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산공단 악취 관련 대기질 환경개선, 주민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주민들은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기업들과 상생해 △건강검진 지원 △협의회 구성 △주민지원사업 강화 △기업의 자체 환경감시단 설치와 시 차원에서 산업단지 인근 주민의 질병원인 전수 조사 등을 건의했다.
공진혁 시의원은 “온산국가산업단지의 환경오염시설과 안전관리는 환경부, 고용노동부 권한과 관리하에 있어 국비 지원이 특히 필요하다”며 “주민 피해 불편에 대한 지원, 악취 감시강화, 오염 저감시설 지원 등은 국가, 기업 모두가 책임을 가지고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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