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국악협회 울산시지회는 오는 18일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김문필 현 부회장 제13대 회장으로 추대할 예정이다.
김 신임 회장은 현 서순화 회장이 개인 사정으로 임기(4년)를 채우지 못하고 내려놓음에 따라 보궐로 치러지는 선거에 단독출마했다.
이에 따라 오는 18일 울산 남구 야음동 울산국악협회 사무국에서 열릴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추대될 예정이다.
김 신임 회장은 “아직 정기총회에서 승인 전이라 조심스럽지만, 회장이 된다면 선후배를 존중하고, 화합해 울산국악협회가 패기 있고 젊은 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김 신임 회장은 “그동안 새로운 국악곡 발표가 저조한 것에서 벗어나, 창의적인 활동을 많이 하는 등 울산국악협회만의 특색있는 사업을 펼치는 데 주력하겠다”는 향후 사업계획을 밝혔다.
김 신임 회장은 현 임원진과 함께 일할 예정으로 임기는 서순화 현 회장의 잔여임기인 2023년 1월18일부터 2025년 4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김문필 신임 회장은 부산대학교 한국음악학과와 영남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무형문화재 제8호 강태홍류 가야금산조 이수자로 현재 울산대학교 외래교수, 금파국악예술단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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