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D현대 조선 3사는 매년 연초 신년회를 통해 협력회사와 미래 비전, 경영 현황 및 시장 전망 등을 공유하고 소통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 이후 3년 만에 열린 대면 신년회다.
이날 신년회에는 한영석 현대중공업 부회장과 이상균 사장, 김형관 현대미포조선 사장, 신현대 현대삼호중공업 사장 등 조선 3사 경영진과 조시영 HD현대 조선3사 통합협력회사협의회장(명진TSR 대표), 노현방 현대미포조선 협력회사협의회장(스카나코리아하이드로릭 대표), 김용환 현대삼호중공업 협력회사협의회장(마린텍 대표)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조선 3사와 협력회사가 동반자 정신을 바탕으로 힘을 모아 100년 기업 초석을 다지고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함께 미래를 그려나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
한영석 부회장은 “동반성장 일환으로 협력사들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강화할 것이다”며 “존중을 바탕으로 협력사들과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길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신년회에서는 품질과 기술혁신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하이에어코리아(주) 등 68개 협력사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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