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흥일, 울산시교육감 24년만의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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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흥일, 울산시교육감 24년만의 재도전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3.01.1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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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흥일 전 울산시체육회 사무처장이 16일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교육감 보궐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오흥일 전 울산시체육회 사무처장이 오는 4월5일 치러지는 울산시교육감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오 전 사무처장은 16일 울산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울산교육을 꿈꿨던 고 노옥희 교육감의 교육 철학을 이어나가겠다”며 울산교육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오 전 처장은 “좋은 정책은 계승하고, 부족한 것은 더하고, 새로운 것을 채워 보다 나은 울산교육의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 고인이 바라는 중단 없는 울산교육 방향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높은 학력, 전인교육, 미래안심교육을 모두 잡을 수 없는 현실을 타개하겠다”며 “학력 신장으로 내일의 힘을 키우는 교육으로 전환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 맞춤형 종합 교육시스템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바람을 채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합리적 진보, 개혁적 보수를 지향하며, 통합 속에서 미래 가치가 살아있는 울산교육에서 희망을 찾고자 한다”며 “‘부모의 마음으로 내 아이처럼’ 슬로건 아래 울산교육을 위해 분골쇄신하겠다”고 말했다.

오 전 처장은 보수나 진보진영에서의 후보 단일화 요구 제안이 왔을때 입장에 대해 “단일화 제안 요구가 올지도 모르겠으나, 오더라도 끝까지 완주하겠다”고 완주 의지를 밝혔다.

한편 오 전 처장은 간선으로 치러졌던 지난 1999년 제2대 울산교육감 선거 출마해 낙선한 바 있으며, 이번에 24년만의 재도전이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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