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가 최강의 무술이 되기까지…‘태권, 그 무극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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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가 최강의 무술이 되기까지…‘태권, 그 무극의 길’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3.01.18 0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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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충호(사진) 소설가

2022 무예소설문학상 대상 수상작 ‘태권, 그 무극의 길’이 책으로 나왔다.

울산에서 활동하는 이충호(사진) 소설가가 집필한 장편소설 <태권, 그 무극의 길>은 전통무예 택견이 세계 최고의 무술 태권도로 꽃피는 과정을 그린 소설이다.

약관(20세)의 나이에 미국으로 건너가 아메리카 태권도 개척의 기적을 이룬 실존 인물 이준구를 주인공으로 세계 각국의 무술이 치열하게 대결하는 미국에서 태권도가 최고 무예의 자리에 오르게 되는 험난한 과정을 그렸다. 그동안 역사적 전쟁이나 무사들 이야기가 중심이었던 무예소설과 달리 공들인 탐사의 결실을 바탕으로 활달한 문장과 치밀한 고증을 거쳐 무예인 이준구, 인간 이준구의 삶과 운명을 격조 높은 수준의 서사로 엮어냈다.

▲ 장편소설 ‘태권, 그 무극의 길’
▲ 장편소설 ‘태권, 그 무극의 길’

이충호 작가는 “이준구와 이소룡의 우정을 축으로 태권도와 절권도, 가라테 등 현대 무술의 발달과정과 치열한 무술의 세계에 대해 역사서를 쓰는 마음으로 소설을 썼다”고 말했다.

이충호 작가는 울산 출신으로 한국소설문학상, 한국해양문학상, 국제펜 한국 PEN문학상, 오영수문학상, 문화관광부장관상, 대한민국예술문화대상(문학부문) 등을 수상했다. 울산예총 회장, 울산문인협회장을 역임하고, 대표작으로 <메콩강에 지다> <기타줄을 매다> <이예, 그 불멸의 길> 등이 있다. 288쪽, 1만5000원, 한국소설가협회.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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