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지방경찰청(청장 김진표)은 설 명절 전후인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특별치안활동 기간’으로 정하고 특별치안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기간 동안 금융기관, 편의점 등에 대한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해 범죄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지역경찰·형사기동대·의경중대 등을 집중 투입했다. 또 가정폭력 재발우려가정과 학대우려아동에 전담경찰관이 모니터링을 실시해 안전여부를 확인했고, 발생한 사건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조치를 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찰은 지난 18일부터 27일까지는 ‘설 연휴 특별교통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교통경찰 및 지역경찰·상설중대, 모범운전자·협력단체 등 연인원 2035명(1일 평균 204명)의 인력과 교통순찰차·신속대응팀(싸이카)를 투입했다.
경찰은 단계별 차량정체 구간을 사전 분석, 고속도로 진출입로, 신복로터리, 7·24호 국도, 행락지 중심으로 교통경찰을 집중배치 해 소통 위주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했다.
또한 교통관리센터에서는 CCTV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교통정체구간 및 사고 발생 현장에 교통경찰을 신속하게 출동·조치해 정체로 인한 운전자들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만전을 기했다고 덧붙였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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