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여야 의원이 전하는 ‘설민심’, “경제회복·민생안정 대책 마련”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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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여야 의원이 전하는 ‘설민심’, “경제회복·민생안정 대책 마련” 한목소리
  • 김두수 기자
  • 승인 2023.01.2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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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이 설 명절 기간 울산지역 재래시장 등을 돌며 상인들과 주민들에게 명절인사를 겸한 민심 청취에 나섰다.
▲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설 명절기간을 맞아 KTX 울산역 등지에서 설 인사를 하고 민심을 청취했다.
울산지역 여야 국회의원들이 전한 설명절 민심은 한마디로 고금리·집값을 비롯한 ‘추락한 민생경제’ 회생책이었다.

특히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은 “윤석열 정부가 국정운영을 잘하라”는 여론이,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조속히 정리하라”라는 주문이 상대적으로 많았다고 밝혔다.

설명절 마지막날인 24일 국민의힘 3선 이채익(남갑)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성과에 대한 평가와 함께 국정운영을 잘해 달라는 여론이 많았다”면서 “그럼에도 가장 많은 여론은 역시 치솟는 금리대책과 추락하는 부동산대책 등 경제난에 대한 우려가 많았다”고 전했다.

3·8 전당대회와 관련해선 “당내 화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주문과 동시에 울산출신 김기현 의원이 당대표가 되기를 희망하는 여론도 상존했다”고 했다. 유력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에 대한 일정부분 응원 메시지가 담긴 여론으로 해석된다.

당권 도전에 나서 울산을 비롯해 수도권 표밭을 누비고 있는 김기현(남을)의원을 비롯해 시당위원장인 권명호(동)의원과 박성민(중), 서범수(울주)의원도 윤 정부의 성공적 국정운영을 기대하는 동시에 경제난 해소를 바라는 민심이 상대적으로 체감도가 큰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김기현 의원은 이번 설명절 기간 모처럼 지역을 찾아 복지관과 재래시장 등을 돌며 상인들과 주민들에게 명절인사를 겸한 민심청취에 나섰다.

김기현 의원은 “힘든 경제상황을 이겨내기 위해 묵묵히 일하시는 주민들을 위해 더 열심히 제 역할을 찾겠다”면서 “요즘 바빠서 자주 뵙지못해 죄송하다”고 인사했다. 김기현 의원을 만난 시민들은 응원의 목소리를 전하기도 했다.

권명호 시당위원장은 “하루빨리 경제회복으로 시민들의 근심을 덜어 드리고 민생이 안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상헌(북) 의원 역시 집값 안정은 물론 고금리 등 경제난에 대한 정치권의 노력을 당부하는 여론이 많았다고 전하면서도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조속히 정리되기를 희망하는 소리도 있었다”고 했다.

이상헌 의원은 지역주민들의 민심청취와 관련, “임대료와 공공요금 인상으로 소상공인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고 전기세와 난방비 인상으로 힘겨운 이웃들에게 경제적인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데 이러한 점들은 생계를 넘어 생존과 직결된다”면서 “이로 인한 소상공인과 시민들의 어려움을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한층 더 적극적인 지원과 제도 개선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국적인 설 민심의 공통 화두 역시 경제난이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집권 여당을 향해 어려움에 부닥친 서민 경제에 대한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전했다. 또 3·8 전당대회가 계파 간 다툼으로 내홍 양상으로 번져가는 당 상황에 대한 우려가 많았다고 했다.

박정하 수석 대변인은 “경제를 살려야 된다, 왜 이렇게 놔두느냐 이런 얘기를 많이 말씀하셨다. 여야 간에도 싸우지 말고 전당대회를 하면서 시끄러운데 그 안에서도 싸우지 말라, 이런 얘기”라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경제난 대책 마련에 대한 호소가 많았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도 강력한 대여 투쟁을 요구하는 주문이 많았다고 전했다.

조정식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윤석열 정권의 민생 파탄과 국정 불안, 야당탄압에 대한 많은 걱정과 분노의 말씀이 있었다. 때려잡기만 하고, 나라 운영은 엉망이라는 말씀을 하셨다”고 했다.

김두수기자 duso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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