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전기차 누적판매 100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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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전기차 누적판매 100만대 돌파
  • 석현주 기자
  • 승인 2023.01.2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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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2011년 첫 전기차 출시 이후 지난해까지 현대차와 기아의 국내외 전기차 누적 판매 대수가 102만2284대(공장 판매 기준)로 집계됐다. 사진은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브랜드 제품 라인업.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EV) 판매를 시작한 지 11년 만에 세계 시장에서 전기차 누적 판매량 100만대를 넘어섰다.

2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2011년 첫 전기차 출시 이후 지난해까지 현대차와 기아의 국내외 전기차 누적 판매 대수가 102만2284대(공장 판매 기준)로 집계됐다. 현대차는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를 포함해 60만1448대, 기아는 42만836대를 판매했다.

첫 전기차는 2011년 7월 국내에서 시범 판매를 시작한 블루온이다. 그해 236대로 시작한 연간 전기차 판매량은 2014년까지 수천대 수준이었으나 2015년 쏘울 EV 판매 확대에 힘입어 처음 1만대를 넘어섰다. 2017년에는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중심으로 판매량을 2배로 끌어올려 본격적인 전기차 시대를 열었다.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 모델은 코나 일렉트릭(25만6907대)이었고 이어 니로 EV(20만302대), 아이오닉5(16만5637대), EV6(11만2893대) 등 순이었다. 승용차 외에도 국내 시장에서만 판매되는 포터 일렉트릭(4만5384대), 봉고 EV(3만1458대) 등 소형 상용 전기차도 꾸준한 판매량을 보였다.

아이오닉5, EV6 등 주력 차종은 각국 주요 자동차 전문지 평가에서 연이어 최고 순위에 오르고 세계 시장 곳곳에서 ‘올해의 차’로 뽑히는 등 높은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올해 기아가 대형 전용 전기차 EV9 출시를 앞두고 있고 미국과 인도 등에서 현지 생산에 들어가는 만큼 전기차 판매는 더욱 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2030년까지 31종 이상의 전기차를 내놓고 세계 시장에 323만대를 판매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 점유율 12%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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