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교육청은 올 겨울방학 중에 학성여고 등 10개교의 석면천장 철거를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 22일 학성여고와 선암초를 마지막으로 초등학교 5개교, 중학교 2개교, 고교 3개교의 석면 천장을 철거했다.
시교육청은 이들 학교의 천장 잔재물 검사 결과 석면 잔재물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시교육청은 석면에 대한 불신과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학부모, 교직원, 시민단체, 외부환경 전문가로 구성된 석면모니터단이 사전청소 점검 및 석면철거 후 잔재물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 겨울방학 공사중 본청, 강남, 강북교육지원청 상호교차 점검을 실시해 석면 천장 교체공사관리 감독을 강화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노후 유해 환경으로부터 학생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으며 올해 본예산도 19개교에 129억원을 확보해 2024년까지 석면 제로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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