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현대차부터 작년 4분기·연간실적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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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현대차부터 작년 4분기·연간실적 공시
  • 석현주 기자
  • 승인 2023.01.2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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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 현대차를 시작으로 울산지역 주요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지난해 4분기와 연간 실적을 발표한다.

글로벌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 여파로 업종별 실적 희비가 엇갈리면서 ‘영업이익 1조원 클럽’ 멤버도 속속 교체될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각사 공시에 따르면 오는 26일 현대차, 30일 삼성SDI, 31일 LG화학·현대제철 등이 작년 4분기 실적을 내놓는다. 또 2월에 SK하이닉스(1일), SK이노베이션(7일), 금호석유화학(8일), 롯데케미칼(9일), 한화솔루션(16일) 등이 실적을 공시한다.

우선 태양광 사업이 주력으로 미국 태양광 모듈 시장 1위 사업자인 한화솔루션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리며 최초로 영업이익 1조원 돌파가 유력해졌다. 세계적인 탄소 중립 흐름에 태양광을 비롯한 재생 에너지 수요가 늘면서 태양광 모듈 판매가 호조를 보인 결과다.

반면 2021년에 영업이익 1조5356억원을 기록한 롯데케미칼은 2022년 연간 적자 전환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원유에서 추출하는 석유화학 기초원료인 나프타 가격이 급등하면서 원가 부담이 커졌고, 경기 침체와 중국 코로나 봉쇄에 전방 수요가 위축된 영향이다.

이밖에 LG화학, 금호석유화학 역시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유가와 정제마진 급락에 SK이노베이션과 S-OIL의 4분기 실적 전망도 어두운 상황이다.

반면 경기 침체에도 자동차와 배터리는 상대적으로 호실적이 예상된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시장 침체에도 반도체 수급난 완화에 생산량을 회복해 작년 4분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이 유력하다.

삼성SDI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보다 감소하더라도, 전년동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2022년 3분기에 영업이익 1888억원을 내며 4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한 한국조선해양 역시 꾸준히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보인다. 2022년 상반기에 6615억원에 이르는 영업손실을 낸 탓에 2022년 연간으로는 영업손실을 본 것으로 추정되지만 2023년부터는 연간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된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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