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중기 수출 확대 ‘2023 통상지원시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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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중기 수출 확대 ‘2023 통상지원시책’ 추진
  • 이춘봉
  • 승인 2023.01.3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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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2023년도 통상 지원 시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해외 시장 개척 지원 △성장 단계별 수출 패키지 지원 △해외 판촉 지원 △무역 환경 변화 대응 역량 강화 등 4개 분야, 19개 사업으로 2023년도 통상 지원 시책을 구성했다. 사업비는 총 22억5200만원이다.

해외 시장 개척 지원과 관련해서는 해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무역 사절단 및 시장 개척단을 5회 가량 파견하고, 해외 유명 전시·박람회 참가도 연 5회 지원한다.

성장 단계별 수출 패키지 지원과 관련해서는 수출 실적에 따라 수출 초보, 수출 유망, 수출 강소기업 등으로 구분해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특히 내수 기업이 수출 유망·강소기업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수출 초보기업 발굴 지원에 적극 나선다.

감염병 일상적 유행에 따른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과 수출 기반 구축을 위해 국제 특송 해외 물류비와 중소기업 해외 홍보 지원을 확대하는 등 해외 판촉 지원을 실시한다.

무역 환경 변화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수출보험 보증료 지원, 해외 규격 인증 획득 지원, 다국가 가족 수출 지원단 운영, 대학생 중소기업 직무 실습 지원 등을 지속 추진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러·우 전쟁, 주요국 물가 오름세 위험 확대 등 수출 제약 요인이 많지만 울산시와 수출 지원 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 지역 중소기업 수출 확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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