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양그린파워 3월 코스닥 상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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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양그린파워 3월 코스닥 상장 추진
  • 석현주 기자
  • 승인 2023.02.0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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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 프로젝트에 지분을 투자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기업 금양그린파워가 3월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1일 금양그린파워는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총 공모주식 수는 약 301만주, 희망 공모가 밴드(범위)는 6700~8000원이다. 이를 통해 총 201억~240억원을 조달하며 상장 뒤 예상 시가총액은 812억~969억원 수준이다.

1993년 설립된 금양그린파워는 풍력, 태양광,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플랜트 전 분야에 걸친 라인업을 갖추고 국내외에 수주를 받고 있다.

또 다수의 송·변전 주요 공사 실적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결 기준 2021년 3분기 누적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1275억원, 44억원에 그쳤으나 2022년엔 매출액은 29.2% 증가한 1648억원, 영업이익은 90.9% 증가한 84억원을 기록했다.

현재 보은 연료전지 발전 프로젝트, 태백·삼척·경주 풍력 발전 프로젝트,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 프로젝트 등에 지분을 투자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 하반기부터는 상업 운전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는 예상하고 있다.

금양그린파워는 이달 23~24일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3월 2~3일 청약을 거쳐 3월 내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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