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도서관 다양한 전시·행사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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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도서관 다양한 전시·행사 ‘눈길’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3.02.0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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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울주도서관에서 마련하고 있는 ‘마음을 들여다보는 그림책 문해 놀이’ 장면.

울산지역 도서관에서 인문학 특강부터 책 속의 그림 원화까지 보여주는 다양한 전시까지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울주군이 운영하는 울주선바위·울주옹기종기·울주천상 도서관 등 3곳에서는 주민이 다채로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매월 마지막 주를 ‘문화가 있는 주간’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울주선바위도서관은 음악과 명화 등을 주제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인문학 특강’을 개최한다. 또 마지막 주 주말에는 대출 권수를 기존 5권에서 7권으로 늘리고, 동화 구연, 그림동화책 원화 전시, 야간 영화 상영 등도 준비한다. 문의 211·5773.

울주옹기종기도서관은 4~6월 성인, 7~9월 초등학생, 10~12월 5~7세 등으로 기간에 맞춘 대상별 특강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 기간에는 ‘책과 함께하는 주말’ ‘어린이책 놀이터 ‘문화와 함께하는 주간 특강’ 등은 물론 명화·문화유산·동화 등의 주제에 맞춰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도 세웠다. 문의 239·7413.

울주천상도서관에서는 매월 ‘문화특강’을 비롯해 ‘책과 사람을 연결하는 북큐레이션’ 등 4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243·9096.

울산교육청이 운영하는 남부·울주·중부 도서관도 다양한 콘텐츠로 성인과 청소년·어린이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남부도서관은 매월 정해진 주제에 맞춰 성인·청소년 도서 10권, 어린이 도서 10권을 각각 전시하는 ‘이용자 맞춤형 북큐레이션’을 준비한다. 2월은 성인·청소년 분야는 ‘난생처음’을 주제로 출발과 시작 등의 키워드 도서를, 어린이 분야는 국내 어린이 문학상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문의 259·7582.

울주도서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오는 24일까지 울주군 초등학교 돌봄교실 10개 반 어린이를 대상으로 ‘마음을 들여다보는 그림책 문해 놀이’를 운영한다.

어린이 독서지도 전문 강사가 신청한 학교를 직접 찾아가 그림책 <볼 빨간 아이>를 같이 읽고, 그림책 속 이미지 읽기, 단어와 문장 뜻 이해하기, 나만의 감정 약 처방전 만들기 등 문해력을 키우는 독후활동을 진행한다. 문의 255·8143.

중부도서관은 오는 23일까지 2층 갤러리에서 만화가이자 디자이너인 소복이 작가의 <애쓰지 말고, 어쨌든 해결>에 삽입된 그림 17점을 전시하고 있다. <애쓰지 말고, 어쨌든 해결>은 누구나 공감하는 문제를 단순한 방법으로 어쨌든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가족만화로 책에 담긴 그림도 재미를 준다. 문의 210·6537~8.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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