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수필미학문학상 수상자인 박순태(사진) 울산광고 대표가 수필집 <사이시옷>을 출간했다.
수필집 <사이시옷>은 제4회 수필미학문학상 공모전으로 수필 전문지 수필미학이 당선을 기념해 출간해 준 것이다. 40편이 수록된 <사이시옷>은 궁핍한 성장 과정에서 우러나는 애상을 함축적이고 솔직하게 적은 글이다. 각종 수사법을 사용한 독특한 문체가 돋보이고, 해학을 적절하게 섞여 가독성도 높였다. 다양하고 기발한 소재를 발굴해 뚜렷한 주제 구현도 잘 드러났다.
박순태 대표는 “수필 쓰기는 지나온 삶의 갱신이며 새로운 삶의 출발이었다”며 “지난날의 태만과 허물을 성찰함은 물론 세속적인 삶을 청산하고 양질의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다짐”이라고 말했다.
제2대 울산시육상연맹 회장을 역임한 박순태 대표는 2011년부터 12년 동안 경주 동리목월문예창작대학에서 공부하고, 울산 정명 600년 기념 전국문예공모전 수필 부문 대상·한민족통일문예제전 최우수상·경북문화체험 전국수필대전 금상·동리목월 신인상·농어촌문학상 수필 부문 우수상 등을 받았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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