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만들고 맛보는 전통주 체험교실
상태바
직접 만들고 맛보는 전통주 체험교실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3.02.13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명욱
▲ 명욱

전통 증류주와 막걸리에 대한 역사와 의미를 다루는 강의와 시음회가 박물관에서 열린다.

울산박물관(관장 조규성)은 성인을 대상으로 오는 21~23일 전통문화체험교실 ‘전통주에 취하다, 그리고 만들다’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통주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전통 증류주의 이해와 시음회’ ‘막걸리의 이해와 시음회’ ‘막걸리 만들기 체험’ 등 사흘에 걸쳐 열린다.

김성민
김성민

강의는 주류문화 평론가인 명욱 숙명여대 객원교수가 맡았다. 명 교수는 <말술남녀> <젊은 베르테르의 술품> 등의 책을 쓰고, 대한민국 명주대상 심사위원, 전통주갤러리 부관장 등을 역임한 대중적인 전통주 전문가다.

막걸리 만들기 체험은 울산지역 청년 기업인 김성민 성민도가 실장이 한다. 김 실장은 제13회 전국 가양주 주인(酒人) 선발대회에서 입선했고, 다수의 전통주 시음회, 막걸리 만들기 등을 진행하고 있다. 알코올 강의라는 특성 때문에 참여는 성인을 대상으로 총 40명(회당 20명)을 모집한다. 강의와 시음은 무료지만, 막걸리 만들기는 재료비 2만원을 부담해야 한다. 신청은 14일 오전 9시30분부터 울산시 공공시설예약서비스 홈페이지(yes.ulsan.go.kr)에서 할 수 있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전통주를 눈과 귀로 알아보고, 입과 코로 느껴보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우리술에 대한 이해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229·4723. 전상헌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