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도서관은 주민들에게 그림책을 소개하고 전시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달 주제를 정해 전시를 열고 있다. 2월 전시 주제는 ‘이사’다.
진수경 작가의 그림책 <두근두근 2424>는 동네에서 가장 오래된 곳에 사는 주인공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생애 첫 이사를 하게 되면서 느끼는 두렵고도 떨리는 마음을 담아냈다. 아이의 시각에서 바라본 이사의 개념과 과정들을 그려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일상을 담아낸 편안한 그림들과 ‘이사’라는 친숙한 주제를 통해 아이와 어른 모두 공감하고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241·2352.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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