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노마스크’ 발맞춰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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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노마스크’ 발맞춰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3.02.1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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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박물관들이 실내 마스크 해제와 다가오는 봄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사진은 약사동제방유적전시관에서 열린 유아 단체 교육 프로그램.
▲ 신상용(사진) 울산대학교 첨단소재공학부 교수
지역 박물관들이 실내 마스크 해제와 다가오는 봄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울산박물관(관장 조규성) 산하 약사동제방유적전시관은 오는 22일부터 4월19일까지 유아 단체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이번 프로그램은 ‘반짝반짝 빛나는 제방 이야기’라는 주제로 전시 관람 후 ‘약사동 제방 재료 알기’ ‘제방 관련 장식용 향초 걸이 만들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오는 22일을 시작으로 △3월8일·15일·22일 △4월5일·12일·19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약사동제방유적전시관 2층 체험실에서 진행된다.

대상은 유치원, 어린이집 등 6세 이상 유아 단체 관람객으로 회당 10~20명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기관 소속 체험 보조 2인 이상이 필수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신청은 울산시 공공시설예약서비스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할 수 있다.

약사동제방유적전시관 관계자는 “작은 장식용 향초 걸이 만들기 등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으로 약사동 제방을 알리고, 제방과 전시관을 더욱 가깝게 느끼는 데 도움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비 무료. 문의 229·4727.

울산대곡박물관도 ‘2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24일 오후 2시 대곡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조선의 아이언맨, 구충당 이의립과 첨단소재 삼보(철·유황·비상)’ 주제로 초청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강연은 신상용(사진) 울산대학교 첨단소재공학부 교수가 ‘철의 기원과 특징’ ‘이의립의 업적과 삼보’ ‘인류의 철강 활용 분야’ 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23일까지 울산시 공공시설예약서비스 홈페이지에서 선착순(30명)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울산대곡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는 오는 3월26일까지 ‘구충당 이의립과 울산 쇠부리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참가비 무료. 문의 229·4781.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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