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관은 17일부터 5월14일까지 미술관에서 체험전 ‘예술을 놀이하다’를 연다. 이번 전시는 ‘Let’s Play Art’와 ‘Ready, Set, Art’ 전시를 통합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전시는 ‘Ready, Set, Art’, 창의예술체험존, 한글숲, 종이숲, 작품숲으로 나뉘어 진행되고 총 10가지의 체험활동을 직접 참여해볼 수 있다. 아이들이 창의력을 높일 수 있는 스포츠 놀이를 시작으로 ‘콜라주 룸’ ‘나는 낙서왕’ ‘모빌 만들기’ 등 관람객의 참여로 완성되는 참여형 콘텐츠가 전시를 다채롭게 꾸밀 예정이다. 관람객들이 직접 벽면을 채우는 ‘나는 낙서왕’ 마음껏 그림을 그려보는 ‘자율 드로잉 존’, 직접 붓글씨를 써보는 ‘붓 터치 체험’ 등이 마련된다.
또 최루시아 작가의 대형 한글 캘리그라피와 모빌작품, 해외 인상파 작가들의 테마 작품 등도 소개한다. 패키지 관람객에게는 종이 모빌 만들기, 나만의 인형 만들기 등 키트가 제공된다.
현대예술관 관계자는 “남녀노소 동심으로 돌아가 마음껏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전시다. 눈으로만 보는 작품 감상을 넘어 온 몸의 감각을 깨우는 특별한 경험을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 관람 오전 10시~오후 7시. 입장료 일반 9000원·패키지 13000원. 문의 209·7858. 서정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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