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상영작은 지난 1961년 제작된 이형표 감독의 영화로 배우 김승호, 허장강, 김희갑, 김진규 등이 출연한다.
영화는 한국전쟁 이후 당시 1960년대 서울의 풍경과 골목 안에서 서민들의 해학과 풍자, 생활 모습을 잘 보여주는 가족·코미디 영화이다. 특히 전쟁으로 인해 당시 급격한 사회적 변화 속에서 아버지와 자식들 사이의 신·구 세대의 대립과 가부장 중심의 가족 재건을 보여준 전형적인 영화 중의 하나이다. 영화 관람은 상영 20분 전부터 예약 없이 선착순(200명)으로 입장할 수 있다.
한편, 3월 상영작은 1958년에 제작된 신상옥 감독의 ‘어느 여대생의 고백’이다. 문의 222·8501~3.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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