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민예총 정기총회, 지역예술인 지위·권리보장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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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민예총 정기총회, 지역예술인 지위·권리보장 사업 추진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3.02.2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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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민족예술인총연합은 지난 18일 울산시청 시민홀에서 제24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울산민족예술인총연합(이하 울산민예총)은 지난 18일 울산시청 시민홀에서 제24차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울산민예총은 총회와 함께 울산민족예술인의 날 기념식을 가지고 시상식도 열었다.

울산민예총은 올해 사업 목표를 문화예술역량 강화와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 진흥 도모, 예술인 권리보장과 권익 보호에 두고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울산민예총 내 각 위원회 사업 지원과 성과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 정체성과 문화 정책 인식을 소통키로 했다.

또 생활문화 동호회 저변 확대를 위한 협력 사업도 추진하며 문화 다양성 보호와 증진에 노력하기 위해 시민 사회단체와의 연대에 적극 참가하는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문화정책 연구와 제도 개선을 위해 지역예술인의 지위와 권리보장에 관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지속적인 예술 활동과 창작의 자유를 보호하고 예술지원 제도에 대한 상시적 감시와 대응에도 노력할 계획을 세웠다.

이런 활동을 위해 울산민예총만의 특화된 활동인 축제 ‘도깨비난장’을 펼치는 것은 물론, 문화예술 아카데미 ‘예술여행 공감’도 올해 이어간다. 또 거리예술 프로젝트 ‘우연한 감동’과 전시인 갤러리 ‘아트스페이스 민’도 지속해서 운영하며 문화예술교육의 중흥기라는 시대적 요구에 주체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는 포석이다.

이 밖에도 울산민예총 ‘예술포럼’ ‘찾아가는 정책간담회’ 개최는 물론, 특별위원회 합동 토론회’ ‘성과공유회’도 꾸준히 열어 문화 정책에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 중 시상식에서 이하영 도깨비난장 총감독이 울산민족예술인상을 받았다. 송주웅 울산민미협 회원은 올해의 예술인상, 이뤄라 행위예술가는 청년예술인상(한국민예총 이사장상)을 받았다. 또 주남식 울산민미협 회원과 장기호 음향감독에게는 공로패, 고 노옥희 전 울산시교육감에게는 감사패가 주어졌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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