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이동 건강검진 버스는 병원 방문이 어려운 기업체 근로자를 위해 △디지털 X-ray 촬영기 △혈액 원심분리기 △청력부스·검사기 △심전도기 등 최신 장비를 갖춘 특수차량이다. 특히 디지털 X-ray 촬영기는 PACS 시스템을 이용한 고해상도의 이미지를 제공, 재촬영 등의 불편을 해소했다.
무엇보다 근로자와 기업은 이동 건강검진 버스로 검진하면 산업 현장에서 검진받아 업무 효율을 높이고 검진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신규 도입된 이동 건강검진 버스는 오는 12월까지 1000여개의 기업체 2만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일반·특수검진)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성기 건강관리팀장은 “지역 산업체와의 유기적인 업무협력으로 최신장비를 갖춘 이동 건강검진 버스로 근로자가 편리하고 쾌적하면서도 정확한 검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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