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총회에는 이순걸 울주군수와 김상용 군의원을 비롯한 울주문화원 임원과 회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사업실적과 결산, 2023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을 심의하고, 허영란 이사와 김석암·손교익 감사를 선임했다.
울주문화원은 올해 △국내·외 문화교류 △충렬공 박제상 향례·문화제 △화전놀이 △재애밟기놀이 재현 △멸치후리소리 재현 △간절곶 동요제 △울주연구 제20호 발간 △울주문화 제23집 발간 △울주 역사문화체험학습 프로그램 운영 △서생 해파랑길 걷기프로그램 운영 △울주민속박물관 운영 △2023년 문화재청 미래무형문화유산 발굴·육성 사업(울주군 골맥이 동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또 최근 문화분권·문화자치에 기반한 지역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울주 문화의 중심인 울주문화원이 지역학 거점으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부설기구인 ‘울주향토사연구소’를 ‘울주지역학연구소’로 개칭하고 새로운 위원을 위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노명숙 울주문화원 원장은 “지난해 모든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 울주군 관계자와 울주문화원 회원에게 감사하다”며 “올해도 수준 높은 문화원 사업과 다양한 공모사업으로 품격 있는 울주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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