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공모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전문경력과 노하우를 가진 신중년 은퇴자들이 재능 기부 형태로 지역사회에 봉사하며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남구는 올해 고용노동부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에 2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6200만원을 확보했다.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운영기관인 (사)나은내일연구원은 참여자 6명, ‘신중년 사회공헌사업’ 운영기관인 (사협)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참여자 30명과 참여기관 5곳을 오는 2월부터 각각 모집할 계획이다.
참여 자격은 3년 이상(경력형 일자리사업은 5년 이상) 경력과 해당분야 국가공인(민간)자격증을 보유한 만 50~69세 남구 주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참여자로 선정되면 소정의 교육을 받은 뒤 ’경력형 일자리사업’ 참여자는 제조업(조선·자동차), 석유화학 분야 청년 직업 멘토활동 및 컨설팅을 지원하게 되며, ‘사회공헌사업’ 참여자는 사회적기업이나 비영리단체 등에 배치돼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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