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아동문학 13대 회장에 이시향 시인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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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아동문학 13대 회장에 이시향 시인 추대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3.02.2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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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아동문학이 지난 25일 울산 남구 신정동 ‘푸른문학공간’에서 2023년도 총회를 열고 이시향(윗줄 오른쪽 첫번째) 신임 회장 등 새 집행부를 구성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시향 시인이 제13대 울산아동문학 회장으로 추대됐다.

울산아동문학은 지난 25일 울산 남구 신정동 ‘푸른문학공간’에서 2023년도 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 선임을 비롯해 새 집행부를 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임 이시향 시인은 참석 회원 전원의 동의로 제13대 회장으로 앞으로 2년 동안 울산아동문학을 이끌게 됐고, 사무국장에는 유정탁 시인이 맡게 됐다. 부회장은 김시민, 서순옥 시인이, 감사엔 김현주 시인이 함께한다. 또 연간집 편집장은 박영식 시인이, 편집위원에는 조희양 작가와 박해경 시인이 각각 선출됐다.

새 집행부를 이끌어 갈 이 회장은 회원 상호 간에 가족과 같은 유대감을 가지기 위해 분기마다 문학기행 추진을 비롯해 정회원과 준회원제로 신입 회원 영입에 최선을 다할 것을 목표로 삼았다. 또 울산아동문학신인상 공모와 꾸준히 울산의 어린이에게 동심을 자극하기 위해 제2회 어린이문예공모도 추진할 것을 다짐했다. 이와 함께 타지역 아동문학회와 작품교류와 방문으로 울산아동문학의 존재감을 넓혀 갈 계획도 밝혔다.

제주 출신은 이시향(본명 이승민) 회장은 아동문학인이자 시인, 작사가이며, 디카시집 <우주정거장> <피다> <삼시세끼> <구호물품>, 동시집 <파프리카 신호등> <아삭아삭 책 읽기> <아이티로 간 낸 운동화>, 시화집 <마주 보기, 시집 <들소 구두를 신고> <그를 닮은 그가 부르는 사모곡> <사랑은 혼자여도 외롭지 않습니다> 등을 펴냈다. 한국아동문학인협회 부이사장, 한국동시문학회 이사, 울산문인협회 이사 등 전국적으로 왕성한 활동도 하고 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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