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수향 시인·김태환 소설가, 제2회 울산불교문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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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향 시인·김태환 소설가, 제2회 울산불교문학상 수상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3.03.0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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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향 시인(왼쪽)과 김태환 소설가가 울산불교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심수향 시인(왼쪽)과 김태환 소설가가 울산불교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심수향 시인과 김태환 소설가가 울산불교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울산불교문인협회(회장 정은영)는 제2회 울산불교문학상 수상작으로 운문 부문 심수향 시인 ‘숯의 길’, 산문 부문 김태환 소설가 ‘고란살’을 각각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충호(시인·소설가) 심사위원장은 심수향 시인 ‘숯의 길’은 사물의 인간화와 자아화하는 과정의 깊이가 느껴지고, 의식의 진통까지 느껴져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평했다. 또 고란살이 들었다는 말을 듣는 한 여인의 운명을 불교적으로 이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김태환 소설가 ‘고란살’은 서사가 갖는 무게감과 이야기를 끌고 가는 힘이 느껴져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했다.

정은영 울산불교문인협회 회장은 “울산불교문학상이 제정돼 시상되고 있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앞으로 울산불교문학이 발전하는데 밑거름이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4월8일 오후 6시30분 남구 옥동 정토사 설법전에서 개최되는 울산불교문인협회 창립 2주년 기념식 때 있을 예정이다.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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