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울산 북구 창평동유적에서 출토된 청동거울(사진)에 대해 알아볼 수 있도록 오전 10시와 오후 2시로 두 차례 진행한다.
교육에서는 청동거울이 출토된 무덤의 주인은 어떤 계급의 사람인지, 유물이 가지고 있는 의미는 무엇인지 파악한다. 또 점토와 석고를 활용해 화려한 무늬를 가지고 있는 청동거울의 제작기법도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신청은 2일 오전 9시부터 울산시 공공시설예약서비스(https://yes.ulsan.go.kr)에서 선착순(회당 20명)으로 할 수 있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청동거울이라는 유물 1점으로 거울을 만드는 우수한 기술력, 거울을 가진 사람의 사회적 지위, 시대적 상황을 알 수 있다”며 “어린이들의 무한한 상상력을 토대로 역사적 사실을 이해하며, 역사를 즐겁게 인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229·4731.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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