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이준호 덕산그룹 회장 자서전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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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이준호 덕산그룹 회장 자서전 출간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3.03.0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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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성공한 제1세대 벤처사업가로 현재 IT 소재 등을 생산하는 기업가의 자서전 <이정표 없는 길을 가다>이 나왔다.

<이정표 없는 길을 가다>는 울산에서 태어난 덕산그룹 이준호 회장의 창업 도전기를 소개한다. 안정적인 직장을 퇴사한 후 덕산산업을 창업하고 조선 부품 제조 사업에서 시작해 금속을 코팅하는 도금업에 도전한 이야기를 순서대로 서술했다. 또 첨단 기술로만 가능한 솔더볼을 생산하는 기술집약적 정밀산업인 반도체 소재산업에 도전하고, 나아가 디스플레이 분야 중에서도 첨단 OLED 사업에 도전하는 등 언제나 높은 곳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DNA인 향상지심(向上之心)을 몸소 실천하는 과정을 자세히 공개했다.

여기에는 우리나라 산업화 과정과 이 회장의 성장사, 학창 시절, 덕산산업의 창업기 등도 빼놓지 않고 수록했다. 더욱이 후배 벤처 사업가가 더 쉽게 사업을 펼쳐갈 수 있도록 지역의 스타트업 생태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스타트업 지원사업의 구상을 담고 있다.

이 회장은 “한발 먼저 길을 간 나의 이야기가 새롭게 창업하는 젊은이에게 벤처의 길을 안내하는 이정표가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책을 펴냈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사람에게 도전 이야기, 어려움을 극복한 이야기가 용기를 주었으면 한다”고 출판 소감을 말했다. 336쪽, 1만8000원, 성안당.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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