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갱도 2020 “올해는 북구만의 특성 살린 전시·공연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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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갱도 2020 “올해는 북구만의 특성 살린 전시·공연 다채”
  • 서정혜 기자
  • 승인 2023.03.0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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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합문화공간 ‘감성갱도 2020’.
레지던시와 전시장, 공연장 등을 운영하는 북구 예술창작소 감성갱도2020이 올해 달천철장 등 철문화와 쇠부리축제 등 북구만의 특성을 살린 전시와 공연을 마련한다.

감성갱도2020는 북구의 문화적 특성을 담아 오는 7월과 12월 기획공연으로 해설을 곁들인 전통 농요 공연을 마련한다. 5월에는 북구 철문화와 쇠부리축제와 연계한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4월부터는 입주작가 소개전을 시작으로 레지던시 참여 선·후배 작가들이 참여하는 ‘멘토링 세션’, 평론 프로그램, 지역 예술·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리·역사·문화를 탐구하는 ‘우리 동네 탐방’ 등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 레지던시 참여작가는 공간지원형에 시각 분야 김태욱(평면·디자인)·오승언(입체·설치)·방은비(평면·입체·공예) 작가와 문학 분야 이소정(소설) 작가 등 4명이다. 활동지원형으로는 공연 분야 김미숙(전통) 예술가와 시각 분야 이선호(공예)·조두례(평면)·진주영(평면·입체·미디어) 작가가 참여한다. 7월과 12월에는 입주작가들의 릴레이 개인전을 진행한다. 또 매월 한차례 입주작가와 지역민들이 한끼 식사를 통해 교류할 수 있는 ‘식구(食具) 금 파티’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지역주민 수요를 반영한 예술창작 아카데미와 진로체험형 문화예술 아카데미 등 교육프로그램을 연중 진행할 예정이다. 문화 소외계층을 중심으로 다양한 강좌를 통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숙자 감성갱도2020 관장은 “북구는 울산에서도 특히 문화가 소외된 곳이다. 입주작가들이 참여한 예술 활동으로 북구 지역 문화를 활성화하고, 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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