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와 바다가 만났다… 해물 닭볶음탕 전문 '한약방 식당 마도리' TV 방영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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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와 바다가 만났다… 해물 닭볶음탕 전문 '한약방 식당 마도리' TV 방영 맛집
  • 배정환 기자
  • 승인 2020.01.31 14: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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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웠던 추위가 풀리고 기온이 점점 상승하고 있다. 이맘때가 되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떠나기 좋은 국내 관광지를 찾는 이들이 많다. 대표적으로는 충남 당진을 꼽을 수 있다. 당진은 볼거리와 축제가 다양해 사시사철 수많은 관광객의 발걸음을 불러 모으는 지역 중하나이다.

왜목마을, 삽교호, 김대건 신부의 고향인 솔뫼성지 등 관광명소가 많으며, 관광객의 입맛을 충족하는 맛집도 즐비해있다.

그중에서도 당진을 대표하는 해물 닭볶음탕 맛집 '한약방 식당 마도리'는 관광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곳 중 하나이다.

마도리탕은 자연산 전복과 마, 산 낙지, 가리비, 닭이 들어간 해물 닭볶음탕으로 기본 육수가 산약초를 다린 물이다. 면역력이 떨어지는 시기 몸을 보호하는 보양식으로도 눈길을 모은다.

특히, 한약방 식당 마도리 대표가 오랜 시간 정성을 담아낸 육수는 직접 캔 30여 가지의 산약초로 가마솥에 달여 사용하고 있다. 들어가는 약초도 다양하다. 상황버섯, 헛개나무, 잔대, 도라지 등이며 철에 따라 곰치, 어술, 옻순, 엄나무 등도 사용한다.

모든 음식은 약초 달인 물을 육수로 사용하기 때문에 국물이 텁텁함 없이 개운하고 깔끔하다. 추운 겨울에는 수제 쌍화탕도 제공해 꽁꽁 얼어붙은 몸을 녹이기에 제격이다.

 

한약방 식당 마도리는 마치 한약방을 연상케 하는 내부 인테리어로 이색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한약방에서 엿볼 수 있는 약서랍이 진열돼 있으며, 또 약탕기로 쌍화탕 한약을 달이고 있다.

한약방 식당 마도리 강구연대표는 "당진 현지인뿐 아니라 소문을 듣고 서울에서 닭볶음탕을 먹기 위해 직접 찾아오는 고객들이 있다"며 "철저하게 엄선한 식재료, 오랜 시간 정성을 들인 육수와 양념, 합리적인 가격으로 모든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맛집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한약방 식당 마도리는 이미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방영된 맛집이다. ▲SBS 생방송 투데이 ▲MBC 오늘 저녁 ▲KBS 2TV 생생정보 등에도 마도리탕 맛집으로 등장했다.

[경상일보 = 배정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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