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CA 현대차시리즈 2023’ 정연두작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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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CA 현대차시리즈 2023’ 정연두작가 선정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3.03.0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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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현대미술관은 6일 중진 작가 지원 프로그램인 ‘MMCA 현대차 시리즈 2023’ 작가로 정연두(사진)를 선정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6일 중진 작가 지원 프로그램인 ‘MMCA 현대차 시리즈 2023’ 작가로 정연두(사진)를 선정했다.

정연두 작가는 현실과 이미지, 실재와 환영, 개인과 사회의 관계에 질문을 던지는 사진, 영상, 설치 작업을 하는 작가다.

정 작가는 9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리는 ‘MMCA 현대차 시리즈 2023’ 전시에서 영상 설치작 ‘백년 여행기’ 등 신작 4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20세기 초 멕시코로 이주했던 한인 이주 서사에서 출발해 국가 간 경계를 넘나들며 이동하고 번역되는 존재의 의미를 조망하는 작품이라고 국립현대미술관은 소개했다.

MMCA 현대차 시리즈는 국립현대미술관이 주최하고 현대자동차가 후원하는 프로그램으로, 2014년 시작했다. 그간 이불, 안규철, 김수자, 임흥순, 최정화, 박찬경, 양혜규, 문경원 & 전준호, 최우람이 선정됐다.

한편, 정연두 작가는 지난해 울산시립미술관이 개관 기념으로 처음 시도한 ‘커미션 워크’ 작업의 일환으로 XR랩(실감형 미디어아트 전용관)에서 미디어아트 신작 작품 ‘오감도’(烏瞰圖)를 선보인 바 있다. 정 작가의 ‘오감도’는 이상 시인의 시 ‘오감도’에서 영감을 받아 영상으로 소개한 작품이다. 전상헌기자·일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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