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7일 울주군청 이화홀에서 이사장 이순걸 군수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엄홍길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신임 집행위원장 위촉식을 개최했다.
엄 신임 집행위원장은 히말라야 8000m 이상 고봉 16좌를 완등한 산악인으로, 프레페스티벌 홍보대사로 울주세계영화제와 인연을 맺은 후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명예 홍보대사로 활동해오다 2023년 신임 집행위원장으로 추천·선임됐다.
엄 신임 집행위원장의 임기는 지난해 7월 사임한 배창호 전 집행위원장의 잔여 임기인 올해 12월까지다.
한편,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올해부터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로 명칭을 변경해 오는 10월20일부터 29일까지 열흘간 울주군 영남알프스와 간절곶, 태화강 일원에서 펼쳐진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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