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윤 작가는 물리적으로 존재하지 않지만, 일상에서 경험하는 온라인 가상공간을 캔버스 위에 빛의 색으로 표현한다. 작가는 관찰자로서 추상공간에서 떠도는 인간의 존재론적 경험과 괴리감을 풍경으로 전달한다. 임현희 작가는 자연 그대로에 집중한다. 엄청난 힘을 품은 듯하다가 바람이 불면 훅 날아가 버릴 것도 같은 자연의 단순함과 고요 속에서 작가는 아름다움을 발견한다. 관람 오후 1~6시. 일·월요일 휴관. 문의 0507·1432·5321. 서정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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