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울주 만들기’ 소통의 시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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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울주 만들기’ 소통의 시간 마련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3.03.0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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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주문화재단은 9일 울주문화예술회관 2층 다목적실에서 ‘2023 생활문화 활성화 주민소통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생활문화 동호회 페스티벌 장면.

올해도 울주 주민이 스스로 만들고,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들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시간이 마련된다.

울주문화재단(대표이사 이춘근)은 9일 오후 7시 울주문화예술회관 2층 다목적실에서 ‘2023 생활문화 활성화 주민소통회’를 개최한다.

이번 소통회는 다양한 지역 문화활동가, 생활동호인, 주민과 함께 어우러져 문화도시 울주를 만들기 위한 소통의 시간이 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올해 생활문화 활성화 사업의 개편안을 공유하고, 주민이 원하는 사업별 현안에 대한 의견도 듣는 시간이 마련된다.

올해 생활문화 활성화 사업 중 가장 큰 변화는 그동안 발표회 성격에 그쳤던 생활문화 동호회 페스티벌이 장기 사업으로 진화한 것이다. 연중 동호회 교류와 주민 화합으로 생활문화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확장성 있는 사업으로 대대적인 개편을 준비한다.

이를 위해 울주 권역별로 ‘울주 동네 문화반장’을 주축으로 직접 축제를 기획하고, 해당 지역 동호회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울주 동네 축제’로 주민이 자발적으로 문화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공연 분야 동호회들이 연중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울주 동네 버스킹’과 울주의 생활문화 사업의 성과와 이어질 생활문화 사업 방향을 주민과 함께 모색하기 위한 ‘울주문화 거버넌스’도 새롭게 추진한다.

울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생활문화 활성화 주민소통회에는 생활문화동호인, 민간문화공간운영자, 주민공동체 대표를 비롯해 울주 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며 “생활문화 활성화로 울주에 필요한 주민 문화인력을 양성하는 동시에 다양한 생활문화사업이 이어지며 울주의 문화 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주문화재단은 지난 2월에 울산문화재단과 함께 국비공모사업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원사업’에 선정돼, 향후 3년간, 국비 6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문의 980·2222.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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