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남·조춘만 사진전, 울산 북구의 ‘현재’ 담아낸 두개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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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남·조춘만 사진전, 울산 북구의 ‘현재’ 담아낸 두개의 시선
  • 서정혜 기자
  • 승인 2023.03.09 0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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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순남 작가의 ‘IN-BETWEEN SPACE ULSAN BUK-GU, 강동#30’
▲ 조춘만 작가의 ‘중산2공단’
아름다운 자연과 역동적인 산업현장 등 북구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울산북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4일까지 전시장에서 기획 사진전으로 울산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이순남·조춘만 사진작가의 ‘지금, 북구를 기록하다 2023’을 열고 있다.

이순남 작가는 ‘IN-BETWEEN SPACE ULSAN BUK-GU’ 연작에서 당사항, 우가항, 정자항, 신명항에 이르기까지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존재까지 표현해 ‘지금’의 울산 북구를 기록한 사진들을 소개하고 있다. 반사경을 이용해 단면을 재구성한 사진, 형상의 새로운 측면을 보여주는 3차원적 사진 등 작가만의 자유로운 사진 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조춘만 작가는 ‘INDUSTRY ULSAN BUK-GU’를 주제로 울산 북구의 공장들 속에 존재한 기계들의 생성 과정과 생동하는 기계의 움직임을 보여주는 사진을 전시하고 있다. 인간의 삶이 역동적으로 살아 숨 쉬는 공간을 담은 작품들이다.

울산북구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자연과 풍경을 재해석하고 생동감과 역동성을 지닌 산업현장을 담은 작가의 사진 작품을 통해 북구의 풍경을 색다른 시선으로 보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 오전 9시~오후 6시. 문의 241·7350. 서정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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